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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기획] 광복 62년 사라지는 것들
시대의 물결에 휩쓸려가는 것들이 많다. 현대인들이 간직한 저마다 추억의 박물관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흑백필름은 어떤 것일까? 이 광복 이후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‘뒷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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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쉼] 호기심 채우러 GO ~ 이색 박물관 나들이
호젓한 여행을 즐기는 최고의 비법은 사람들과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다. 꽃피는 춘삼월, 사람들 넘쳐나는 산과 들 대신 호젓한 도심 박물관을 찾는 건 어떨까? 한국관광공사에서 향토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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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전 보상금 타내자 '짝퉁 해녀' 몸살
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리. 온산공단과 고리원자력발전소 사이에 있는 267가구의 작은 마을이 '짝퉁 해녀'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. 신고리원전 1, 2호기 건설로 마을 앞바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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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'맛캉스' 전국 일주
여름휴가를 떠나는 길엔 먹을 것이 많다. 산 속으로 들어가면 풋풋한 산나물 밥상이 펼쳐지고, 바닷가로 달려가면 싱싱한 생선회상이 반긴다. 강이나 들로 나가면 뜰체로 들어올린 천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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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녀 잠수병 전문 치료기 도입
제주 해녀들이 앓고있는 고질적인 잠수병 치료와 건강보호를 위해 잠수병 전문 치료기기인 고압쳄버가 도입돼 지방공사제주의료원에 설치.운영된다. 제주도는 올해 10억원을 들여 4∼5인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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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녀 애국지사 김옥련씨 별세
일제 강점기 해녀들의 권익 침탈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다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김옥련 선생이 4일 오후 4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. 98세. 고인은 1932년 1월 제주도 구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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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녀 잠수병 치료실 생긴다
제주도는 잠수병을 앓고 있는 해녀 등을 위해 내년에 제주의료원에 7억여원을 들여 고압산소 치료실을 갖추기로 했다. 제주도 내에는 현역 해녀 5700여명과 전직 해녀 4300여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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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온천&스파] 물 좋다 소문난 백암
잠수병에 걸린 해녀들이 며칠만 머물다 가면 다시 '물질'을 나갔다는 곳. 15세기 서거정.성현.이산해 등 사대부들이 '한 표주박 물로도 온갖 병이 다 낫는다'며 칭송했던 곳. 일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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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cover story] 물 좋다 소문난 백암
잠수병에 걸린 해녀들이 며칠만 머물다 가면 다시 '물질'을 나갔다는 곳. 15세기 서거정.성현.이산해 등 사대부들이 '한 표주박 물로도 온갖 병이 다 낫는다'며 칭송했던 곳. 일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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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수탈에 맞서 첫 여성항의시위 주도
"다 지나간 일인데…. 허허 그 땐 참 대단했었지." 첫번째이자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제주 해녀 항일투쟁사건(1932년)의 주역인 김옥련(金玉蓮.96.부산시 영도구 대교2동.사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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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논객 시바 료타로 우리땅 답사 두권의 여행기 선보여
일본의 작가이자 논객인 시바 료타로 (司馬遠太郎 1923~1996) 는 역사를 소재로 한 소설과 기행문.수필로 유명한 인물이다. 그는 한일문제에 대해서는 중도적인 입장을 취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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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연말 앞두고 값 오른 전복 양식 활발
“동해안 청정해역에서 따낸 전복맛 좀 보이소.” 울산 바닷가곳곳에서는 요즘 10여명씩 무리지은 해녀들의 물질이 한창이다. 채취금지기간(9~10월)이 끝난데다 연말을 앞두고 값이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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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발의 그늘…농촌에도 자활바람
개발의 뒷전에 밀려 한산하기만 했던 어촌에도 지방화의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. 특히 공단조성등을 이유로 대대적인 각종 간척사업이 진행되면서 어촌의 각종 양식장이 졸지에 황폐화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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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일만 기름유출 "죽음의 바다"...넋잃은 어민
『피해보상은 어찌 된다캄니까. 질질 끌다간 황금어장이 폐허가 되고 마는데 돈이 있어야 어장복구를 할게아닙니껴.」 지난달 24일 경북영일 앞바다 침몰 유조선 경신호에서 유출된 벙커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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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기름이 둥둥" 죽음의 바다로
동해안오염…현장을 가다 『이젠 마 끝장이 난기라예. 보름대목을 볼라꾜 애지중지 키운 미역 한줄도 못따게 됐다카이』 지도에서 토끼꼬리 부분으로 일컬어지는 아늑한 영일만 어장이 기름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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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식장에 날벼락|바다오염사고 잦다
『한창때인데도 고기 한마리 못잡는다카이 날벼락도 유만부득이지…. 저썰렁한 바다만 보면 속이 왈칵 뒤집히는기라』 4월21일 부산 청사포 앞바다에 좌초한 이집트선적 알 맘다라호(4천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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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)7살에 「물질」 시작한 해녀 박동준할머니(67세)
초가와 슬레이트지붕이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제주의 성덕마을. 바다는 이들 인가의 나지막한 돌담을 연하고 있어 돌담이 바다와 육지의 경계선을 이루고 있다. 해녀 박동준씨(67·제주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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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해녀들 「체질적 특성」이 사라지고 있다"
■ 우리나라의 해녀들이 5년전 무명수영복을 입고 잠수할때는 일반여성과 다른 체질적 특성을 보였으나 다이빙슈트(잠수복)를 착용하고 나서는 그런 특섬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한 연구논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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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「데스크」메모 1981년을 되돌아본다(1)|「명문대미달이변」서「스승의 제자살해」까지
제5공화국이 출범했던 「81년」은 그 어느해 보다도 각종사건과 사고가 잇달았고 충격적인 시책발표도 많았다. 기자들은 뉴스의 현장을 쫓아 바쁘게 뛰었고 데스크들은 폭주하는 기사처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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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『해녀 당실이』방영
○…이번 주 TBC-TV 『금요무대』 (20일밤 10시40분·부산27일)는 『해녀 당실이』가 방영된다. 영화 춘향전에 출연한 배우 장미희양이 TV「드라마」에 첫 주연하는『해녀 당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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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녀밀수단 적발|2천만원 어치 해상운반 격투 끝에 한 명 검거
【부산】8일 새벽1시40분쯤 시내 경도구청학동부산외항검역묘박지 앞 3백m해상에서 해녀로 구성된 여자해상밀수특공대 4명이 일제 양장지 1천5백m, TV10대 등 12종류 시가 2천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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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14)탐라의 봄…한나 잔설 속 유채 만발
제주도의 첫봄은 노란 물이 든다. 해안선의 흰 물거품을 따라 노란 꽃이 활짝 피어 봄의 상륙을 알린다.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 복판은 온통 흰 눈에 덮였고, 그 가론 산허리의 보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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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고요의 섬』흔든 수사 바람
50여명의 소년과 소녀가 유괴되어 머슴살이와 식모 등으로 혹사당하고 있다고 알려진 북제주군 벽좌면의 우도는 성산포에서 나룻배로 불과 20분 거리에 있는 해녀들의 섬이다. 고요하기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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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61) 「바캉스」계절… 산하 천리 굽이를 따라
바캉스의 계절. 산과 바다가 손짓하는 등 더위에 지친 도시인들의 가슴을 부풀게 한다. 한달째 계속되던 장마 전선이 물러나고 25일부터 각급 학교가 모두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됨으로써